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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제주비엔날레 2017 투어리즘'에 관한 단상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17. 12.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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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제주도. 천혜의 자연환경은 그 자체만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안식을 가져다준다. 도시의 삶이 더 각박해진 까닭일까. 사람들은 끊임없이 제주로, 제주로 온다. 덕분에 땅값은 치솟고 옛사람들의 흔적은 빠르게 삭제되고 있다.

육지에서 유입되는 사람들과 평생을 섬에서 살아온 사람들. 두 개의 세계를 연결하는 시도로 제주비엔날레는 의미가 있었다. 도시에서 유입된 사람들에게는 삶의 터전으로서 제주를 접할 수 있는 계기, 관광지의 이면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이었다.

9월 2일 개막한 '제주비엔날레 2017 투어리즘'의 다섯 번째 코스는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예술공간 이아(이하 이아)였다. 지난달 25일 종료된 이아의 전시는 문화부 기자 및 관계자, 관람객들로부터 "예술의 사회적 실천을 기조로 제주도 사회에 밀착한 예술 활동을 지향(전시 서문)"하는 전시로서 완성도가 높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 원인에 대해 짐작해 보건대 이아 전시는 총 13팀(14명)의 참여 작가 중 5팀(6명)이 한 해 동안 제주에 거주하며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이아 레지던시의 입주 작가였고, 이들은 전시 공간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제주에 대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주제에 맞는 신작을 출품할 수 있었다. 더불어 그 외 4팀은 성북아트커먼스 소속으로 사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작가들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여 공간을 구성해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다. 부족한 예산, 촉박한 추진 일정이라는 장애와 더불어 소통을 통해 협력을 이끌어내는 역할, 현장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과정이 서툴렀다. 제주비엔날레와 같은 대규모 전시가 제주에서 또다시 추진된다면 일하는 사람들과 지역사회의 관계 맺기,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과정에 좀 더 많은 시간과 재원을 할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본다. <박민희 제주시 삼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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