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밤바다에 금빛 관악 물결

추자도 밤바다에 금빛 관악 물결
국제관악제 독일팀 등 공연 성황
  • 입력 : 2017. 08.14(월) 00:00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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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섬 속의 섬' 공연이 추자도에서 열리며 대대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제22회 제주국제관악제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 공연팀은 금빛 선율을 찰랑이는 밤물결에 얹으며 참가자들에게 깊어가는 여름밤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지난 12일 오후 8시부터 추자도 물양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제주해녀문화와 관악제의 만남으로 대한민국 해병대군악대, 독일 피닉스 파운데이션이 연주를 펼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지역주민인 서재팔씨의 색소폰 연주를 협찬했다.

함운종 추자면장은 "주민 300명과 관광객 100명 등이 참석해 깊어가는 여름, '섬속의 섬' 추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도 더 많은 좋은 공연들이 문화소외지역인 추자도에서 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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