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개 읍면동별 6·3 대선 득표율은

제주 43개 읍면동별 6·3 대선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 성산읍 제외 42개 읍면동서 득표수 1위
  • 입력 : 2025. 06.04(수) 18:1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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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지난 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제주 지역 최종 개표 결과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후보가 총 22만8729표를 얻으며 54.7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득표율(49.42%)보다 5.34%p 높은 수치로 제주도민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는 평가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별 득표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54.76%,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4.78%(14만5290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8.83%(3만6909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1.48%(6191표), 무소속 송진호 후보 0.12%(528표)로 집계됐다. 제주 1위와 2위의 득표율 격차가 19.98%p로 전국 격차(8.27%p)보다 더 높게 나왔다.

이재명 후보는 제주시에서 55.65%(16만9119표), 서귀포시에서 52.39%(5만9610표)를 획득했다. 김문수 후보는 제주시 33.64%(10만2224표), 서귀포시 37.85%(4만3066표)의 득표율을 보였다.

제주시·서귀포시 총 43개 읍면동별로는 이재명 후보가 42개 읍면동에서 모두 득표수 1위를 지켰다. 유일하게 1위 자리를 내준 곳은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으로 이재명 후보 3476표, 김문수 후보 3730표로 나타났다.

앞서 2022년 치러진 제20대 대선에서는 당시 이재명 후보가 제주에서 52.59%의 득표율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때 이 후보의 제주 지역 득표수는 총 21만3130표였다. 이번 대선에서는 그보다 득표율과 득표수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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