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우정배 전국휠체어농구 결승행

12일 오후 1시30분 고양홀트와 우승컵 경쟁

입력 : 2017. 06.11(일) 17:56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제주선수단이 제16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예선전 5경기 전승을 기록하며 결승전에 진출, 금빛 전망을 밝히고 있다.

제주선수단은 지난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이하 장소 생략)에서 개막한 대회 1부 풀리그전에서 실업팀인 서울시청을 64-42로 제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10일 고양홀트와의 경기를 76-56으로 마무리하고 이어진 무궁화전자와의 경기도 75-73으로 이기며 연승가도를 달렸다.

제주는 11일 대구광역시를 맞아 60-41로 제압한데 이어 전날 접전을 벌였던 무궁화전자를 76-48로 누르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제주는 12일 오후 1시30분부터 고양홀트를 상대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5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던 팀으로 제주는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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