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메세나지원금 1억6900만원 결연 '성과'

기업 메세나지원금 1억6900만원 결연 '성과'
  • 입력 : 2016. 09.06(화) 11:47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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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도내 기업들이 문화예술단체에 지원하는 결연금이 총 1억6900만원에 이르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12월 창립한 사단법인 제주메세나협회(회장 이동대)에 따르면 이번 1차 결연에 참여한 기업들의 결연금 총액은 메세나 매칭그란트 사업으로 결연한 단체에 대한 제주도 매칭비 3100만원을 포함 1억6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메세나 매칭그란트 사업’은 기업이 문화예술단체에 지원해주는 금액에 비례하여 제주도가 추가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6개 기업과 5개 단체가 선정됐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의 경우 공연 활성화·기획·제작 분야 4개 단체와 결연을 맺는다.

이에따라 제주메세나협회는 오늘 오후 4시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창립 이후 처음으로 기업과 예술단체 간 결연식을 연다.

이날 ‘2016 Arts&Business 1차 결연식’에는 올 상반기 결연사업에 동참한 9개 기업, 16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동대 회장은 “이번 메세나 결연식은 협회 창립 후 가장 뜻깊은 행사이자 제주도 메세나 역사의 첫 페이지를 기록하는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메세나를 통해 기업은 단순 후원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의 공익성을 매개로 문화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예술단체는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보장받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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