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7개 도의원 선거구 본선 진출자 확정

민주당, 7개 도의원 선거구 본선 진출자 확정
공관위 여성 후보 출마 경선 선거구 투표 결과 발표
현역 줄줄이 탈락… 유령당원 의혹 오라동 발표 보류
  • 입력 : 2026. 04.14(화) 19:21  수정 : 2026. 04. 14(화) 20:45
  •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DB.

[한라일보] 6·3 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를 50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투표가 진행된 7개 선거구 도의원 후보자를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 후보자가 출마한 7개 선거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은 100% 권리당원 투표로 진행됐다.

경선 결과 제주시 용담1동·용담2동 선거구에선 이창민 예비후보가 김영심 예비후보를 제치고 본선에 올라갔다.

이도2동을 선거구에서는 한동수 의원이 현길자 예비후보를 누르고 본선 후보로 선출돼 재선에 도전한다.

화북동 선거구에선 강성의 의원이 고성만 예비후보를 제치고 본선에 진출하면 첫 여성 3선 도의원을 노린다.

현역 의원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도 속출했다.

삼양동·봉개동 선거구에선 비례대표 현역 의원인 박두화 의원을 제치고 박안수 후보가 승리했고, 아라동갑 선거구에선 문대림 국회의원 비서관 출신인 김봉현 예비후보가 진출하며 홍인숙 의원의 재선 도전에 제동을 걸었다.

대정읍 선거구에서도 이경철 예비후보가 현역인 양병우 의원과 여성 신예 김나솔 예비후보를 나란히 누르고 본선에 올랐다.

서귀포시 대륜동 선거구에서는 공직자 출신인 강명균 예비후보가 본선에 진출하며 당내 보건복지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소연 예비후보를 밀어냈다.

이날 민주당 제주도당 공관위는 당초 이승아 의원과 강정범 예비후보가 맞붙은 오라동 선거구 경선 결과도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해당 선거구에 위장 전입한 유령 당원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발표를 보류했다.

이번 경선 결과에 따라 여성 출마 후보자가 없는 나머지 서귀포시 선거구에선 여성이 의무 공천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47조 제5항에 따라 정당이 지방의회의원 후보자를 추천할 때는 국회의원 지역구마다 1명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여성 후보자 출마 선거구 중 노형동 을에선 경선 없이 후보가 확정됐다. 해당 선거구에선 각각 비례대표 현역 의원인 이경심 의원과 현지홍 의원이 경선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최근 현 의원이 무면허 운전 논란으로 예비후보 직을 사퇴하면서 이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11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