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조달청(청장 박시훈)은 9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30여개 공공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조달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15년도 조달청 주요업무 추진 계획과 변화된 조달제도, 법령, 나라장터시스템 등을 설명하고 도내 중소기업 및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공공기관과의 업무 협의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한 마련됐다.
조달청은 올해 ’공공조달 체질개선으로 경제 활력지원‘이라는 정책목표에 따라 ▷SW 산업 육성 및 신기술서비스 조달활성화 ▷안전과 품질 우선 조달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공공조달환경 ▷정부 3.0 기반의 컨설팅 기능 활성화 ▷비출물자와 국유재산의 효율적관리 등 등 5개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조달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내용 중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내용을 보면 ‘고시금액미만 구매입찰에 대해서는 지역제한 경쟁 입찰’, ‘5년 이내 창업초기기업의 공공수주 지원을 위해 평가 우대 및 창업기업 전용몰 운영’ , ‘사회적 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소액수의계약 기준금액 상향추진’ 등이다.
제주지방조달청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위해 상반기에 조달계약사업의 60% 이상을 조기집행해 관내 공공기관에 재정사업 조기집행을 독려하는 한편 중소기업 및 지방기업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방중소기업이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시훈 제주지방조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조달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조달사업 조기집행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협조부탁과 함께 우수조달물품 및 지역생산품 적극 구매, 분리발주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