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이대로 놔두어도 괜찮은가?
2020-12-21 08:33
한지원 (Homepage : http://)
하지만 우리의 주위를 둘러봐도 분명히 과속의 대상이 되는 차량들이 고지서가 날라오지 않는 것은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런데도 바뀌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



하나의 사례를 봐 보겠다. 강원도 인제에서 A 양(8세)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과속하던 트럭에 치여 숨졌다. 하지만 이 사고가 발생한 후에도 시설은 나아지지 않았다. 사고가 난 그날 1시간 동안 제한 속도인 시속 30㎞를 지키는 차량은 단 한대도 없었고, 과속 단속카메라도 설치돼 있지 않았다. 횡단보도에는 보행자 신호등이 없고 차량 신호등은 점멸 상태였다. 이곳의 한 주민은 “불법 주 정차 차량때문에 등하굣길 키가 작은 저학년 아이가 튀어나오는 것을 못 볼 위험이 있다”고 했고 “차량이 읍내에 진입하기위해 지나는 도로라 속도가 붙은 차량들이 많아 과속단속장비나 불법 주 정차 단속 카메라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인제 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직후 보행자울타리를 추가 설치하고 보행자신호등은 현재 설치 공사 중”이라고 했지만 “과속 단속 장비나 불법 주 정차 단속카메라 설치는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출처:강원도민일보)



위의 사례는 다른 지역의 사례이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 일어난 일이 우리 지역, 제주도에서 안일어 날 확률은 거의 없다. 즉 이렇게 허술한 단속과 장비로는 이런 일이 일어날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위에서는 과속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불법 주 정차의 사례를 봐 보겠다. 바로 유명한 민식이법이다. 물론, 민식이 법은 불법 주 정차와는 상관이 없다. 하지만 민식이가 사고를 당한 이유는 신호대기 중이던 차에 가려 달려오고 있던 차를 보지 못하고 달려오던 민식이는 그대로 차에 치여 숨졌다. 하지만 당시 사고 차량 운전자는 시속23.6km로 주행을 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시속30km 제한을 지켰다. 지금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점은 민식이는 신호 대기로 정차 중이던 차에 가려져서 사고 차량 운전자가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횡단보도 끝 선에 맞춰 주 정차를 한 차량에 가려 우리가 치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신호등이 설치 되지 않아 횡단보도를 건널 때 마다 주 정차된 차량을 넘어 차가 오는지 안 오는지 살피다 사고를 당할 뻔한 적도 있다.



위에 사례들을 보았을때 우리는 더욱 철저한 과속과 불법 주정차단속과 오류로 인해서 과속과 불법주차 단속을 빠져나가는 차들을 더 철저하게 잡아야한다. 또한 초등학교 정분에서300M 내가 스쿨존인 법을 개정하여스쿨존의 법위를 넓히고 스쿨존 내의 부족한 안전장치와 신호등을 의무 설치 해야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No 제목 이름 날짜
3743 화북공업단지, '이전’에 앞서 ‘노동권’챙겨야  ×1 오진우 06-12
3742 MZ세대와의 갈등? 어쩌면 편견일수도  ×1 비밀글 김미경 06-10
3741 [기고]ESG와 농업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전략  ×1 비밀글 김종우 06-10
3740 (기고문)6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으로 절세하기  ×1 ×1 비밀글 애월읍사무소 이다온 06-07
3739 (기고문)6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으로 절세하기  ×1 ×1 비밀글 애월읍사무소 이다온 06-07
3738 제주 바다를 우리 손으로 보호하자  ×1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현주환 06-05
3737 호국영웅 제주마(馬), “레클리스”를 기억하자!  ×1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06-05
3736 향군 여성회 봉사활동 "영웅과 함께 고고고"  ×2 제주도향군 06-04
3735 제주의 숨겨진 보물, 올레길의 현실  ×1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오승민 06-04
3734 (사)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5월 청소년의 달’ 참여 (사)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 05-31
3733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은 우리의 선택  ×1 ×1 비밀글 전윤경(농협경주교육원 교수) 05-29
3732 [기고]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1 비밀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김미경 05-28
3731 서귀포시정방라이온스클럽,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1 양정은 05-27
3730 천혜의 섬, 제주 지오브랜드를 통해 힐링을 떠나자!  ×1 박선웅 05-26
3729 바다의 날을 아시나요!  ×1 김예 05-26
3728 전쟁, 기후위기 그리고 식량안보  ×1 비밀글 김종우 05-24
3727 식품안전, 더운 여름 특히 유의해야  ×1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강재원 05-24
3726 은빛마을노인복지센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문화체험활동 실시 …  ×1 강은희 05-23
3725 APEC유치는 제주청년부터 나서야 한다  ×1 이성재 05-20
3724 탄소제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업사이클링  ×1 ×1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이민수 05-20
3723 생물다양성, 우리가 보존해야할 가치  ×1 ×1 김수연 05-20
3722 [기고] 따뜻한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 당부  ×1 ×1 서귀포소방서 효돈119센터 임준영 05-15
3721 [기고]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1 장명서 05-14
3720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수료식 및 개강식 개최  ×1 양정은 05-14
3719 월 100만원의 학원비가 의미 없는 이유  ×1 강규선 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