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를 다양한 빛깔로 담아온 20년

제주신화를 다양한 빛깔로 담아온 20년
제주문화포럼 제주신화전
작가 40인… 심포지엄도
  • 입력 : 2025. 08.12(화) 14:26  수정 : 2025. 08. 13(수) 14:20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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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포럼의 '제주신화전 20주년전' 포스터

[한라일보] 제주 신들의 이야기를 예술 언어로 담아온 지난 20년을 돌아본다. 이달 12일부터 9월 2일까지 제주시 산지천갤러리에서 열리는 제주문화포럼의 '제주신화전'이다.

제주문화포럼은 그동안 1만8000 신들이 사는 제주의 신화를 종교적·신앙적 시각이 아닌 예술과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해 전시를 이어왔다. 20주년을 맞는 올해 전시는 '신화의 숨결, 스무번의 만남'이라는 이름 아래 40명의 작가가 참여해 제주신화를 주제로 한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광복절은 휴관한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이달 16일 오후 5시에 열릴 예정이며 무근성성짓골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전시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달 14일 오후 2~4시 산지천갤러리 1층에서 신화강좌 제3강 '신화이야기와 함께하는 기메만들기'과 23일 오후 4~6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제주신화전 20주년의 의의와 전망'이라는 제주로 심포지엄이 각각 열린다.

심포지엄은 심규호 제주문화포럼 이사가 좌장을 맡고 하순애 철학박사, 김종길 경기도미술관학예사, 홍진숙 화가가 발제자로 나서며 강요배 화가, 남인숙 미술평론가, 남대웅 작가가 토론자로 나선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포럼(전화 064-722-6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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