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징 '돌·바람·여자' 케이팝으로 재탄생

제주 상징 '돌·바람·여자' 케이팝으로 재탄생
지난 5~7일 한중일 청소년 예술문화캠프
중국 닝보, 나라, 도교 등 청소년 4명 참여
  • 입력 : 2025. 08.08(금) 16:31  수정 : 2025. 08. 11(월) 11:03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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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1회 한중일 청소년 예술문화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의 상징인 '돌·바람·여자'가 한중일 청소년들의 케이팝(K-POP) 무대로 재탄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10회 한중일 청소년예술문화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제주 고등학생 및 대학생 20명과 닝보 10명, 나라 8명, 도쿄 4명 등 42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주돌문화공원에서 '돌'을 테마로, 김녕해수욕장 풍력발전기 앞에서 '바람'을, 해녀박물관에서는 '여자'를 테마로 케이팝 커버댄스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멘토로는 도내 댄스 전문가 강창현 씨가 나섰다.

캠프 참가에 앞서 '동아시아 제주문화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은 제주 고유의 문화를 미리 학습하기도 했다.

성과발표회에서 첸 지안쥔 주제주 중국 총영사와 이케다 요오이치 주제주일보국 총영사는 "문화교류를 통해 3국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국장은 "도내 청소년들이 제주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문화교류에 나서길 바란다"면서 "청소년들을 위한 국제문화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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