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라온건설(주)이 9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31일 대한건설협회 제주자치도회는 도내 559개 종합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산정한 '2025년도 건설공사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했다.
토목건축공사업을 보유한 업체의 공시액을 보면 라온건설(주)이 1807억여원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상위권에는 일부 순위 변동이 있었다. (주)영도종합건설이 596억원으로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세기건설(주)도 538억원으로 4위에서 3위로 각각 한 계단씩 상승했다. 지난해 2위였던 성지건설개발(주)은 403억원으로 4위에, 지난해 6위였던 청솔종합건설(주)은 387억여원으로 5위에 자리했다.
전년도 23위였던 (주)동인종합건설은 올해 6위로 급상승했고, 이어 유성건설(주)이 7위(전년도 9위), 클로버종합건설(주)은 8위(전년도 16위), (주)종합건설가온은 9위(전년도 8위), (주)대웅건설은 10위(전년도 17위)를 기록했다.
단일 업종 보유 업체의 순위는 토목공사업은 영성토건(주)가 168억여원으로 1위, 건축공사업은 (주)정원종합건설이 646억여원으로 1위, 조경공사업은 라온건설(주)이 236억여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또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자치도회도 2025년 시공능력평가액을 대업종과 주력분야 공시액으로 나눠 발표했다.
대업종별 1위 업체는 ▷지반조성·포장공사업과 상·하수도설비공사업 영성토건(주) ▷실내건축공사업 (주)공간디자인 ▷금속창호·지붕건조공사업 용마건설(주) ▷도장·습식·방수·석공사업 (주)대명개발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 건인조경 ▷철근·콘크리트공사업 (주)경은건설 ▷구조물해체·비계공사업 (주)한라엔지니어링 ▷철도·궤도공사업 (주)한미철도 ▷철강구조물공사업 (주)형신 ▷수중·준설공사업 (주)한국해저개발이다.
주력분야별 1위 업체는 ▷토공사 영성토건(주) ▷포장공사 송욱건설주식회사 ▷보링그라우팅·파일공사 (주)진산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 용마건설(주) ▷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 (주)웅지산업개발 ▷도장공사 현대건업(주) ▷습식·방수공사 (주)대명개발 ▷석공사 (주)한라엔지니어링 ▷조경식재공사 건인조경 ▷조경시설물설치공사 (주)신광이 차지했다.
도내 전문건설업체수는 1259개(등록업종수 1919개, 주력분야 2386개)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자를 선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으로 건설업체의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하는 제도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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