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바다정화의 달인' 개그맨 김병만이 제주 해양환경 지킴이 활동에 나선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현재 제주에 거주하는 개그맨 김병만이 해양재난구조대 산하 수중구조부에 가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병만은 평소 바다 정화활동에 관심이 많아 현재 해양환경 구조협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지난달 14일 제주시 조천항에서 도내 봉사단체와 마을주민 등 약 300명이 참여한 '김병만과 함께하는 해양 정화 활동'을 전개했고, 오는 9월에도 대규모 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만은 이번 해양재난구조대 가입을 통해 꾸준한 수중 정화활동으로 날로 황폐해지고 있는 제주 바다 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해경은 해양재난구조대 홍보 강화는 제주해녀구조단(현재 가입인원 203명)과의 합동 훈련 및 수중 정화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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