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제주도 우수관광사업체 20곳을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품질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사업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23일까지 공개 모집을 벌인 결과 관광지, 교통, 숙박, 여행업, 음식업 등 5개 분야에서 45곳이 지원했다.

제주도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평가 후 우수관광사업체 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20개 업체를 가려냈다. 분야별로는 관광지 12곳, 교통 1곳, 여행업 1곳, 음식업 6곳으로 항공우주박물관, 아쿠아플라넷 제주, 한림공원, 김녕미로공원, 빛의 벙커, 헬로키티아일랜드, 삼성혈, 김녕요트투어, 산굼부리, 일출랜드, 9.81파크, 소인국테마파크 등이 포함됐다.

우수관광사업체 지정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2028년 7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이들 업체에는 홍보 포상금 100만 원과 함께 지정서·인증패가 수여된다. 또한 비짓제주(제주관광정보시스템)와 관광안내센터 등을 통한 도내외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이 이뤄진다.

앞서 지난해에는 관광지 5곳, 교통 1곳, 숙박 1곳, 여행업 3곳, 음식업 1곳 등 11곳을 우수관광사업체로 지정한 바 있다. 올 7월 말 기준 우수관광사업체는 총 25곳(제주시 16, 서귀포시 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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