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초청휠체어농구대회가 오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한라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농구협회(회장 부형종)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초청휠체어농구대회조직위원회와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부 8팀과 2부 3팀 모두 11팀이 참가해 아시아 최강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 1부 리그는 홈팀 제주를 비롯해 중국 광동팀, 일본 킨키팀, 고양홀트 (이상 A조), 태국 국가대표, 수원무궁화전자, 대구광역시청, 춘천 타이거즈(이상 B조) 등 8팀이 조별 경기를 치른 후 A조 1위와 B조 2위, A조 2위와 B조 1위가 각각 4강 토너먼트전을 가진다.
또 2부 리그는 고양 파이브휠스, 아산휠스파워, 울산광역시 등 3팀이 풀리그를 거친 후 상위 2팀이 결승전을 치러 우승팀을 결정한다.
대회사상 처음으로 휠체어농구 강팀들이 즐비한 일본, 중국, 태국 3개국을 초청하여 아시아 휠체어농구의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개막식은 오는 1일 오후 1시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이어 오후 2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광동팀의 개막전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폐막일인 4일 오전 12시 1부 3-4위전을 시작으로 낮 12시 2부 결승전, 오후 2시 1부 결승전이 치러지며 이후 시상식이 이어진다.
한편 이 대회에서 통산 6회 우승컵의 주인공인 제주는 지난해 춘천 타이거즈에 석패해 3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그쳐 이번 대회에서 통산 7회 우승과 함께 명예 회복에 나서고 있다.
부형종 제주특별자치도 단장은 "2022년 통산 6회 우승 이후 아쉽게 우승 기록을 이어오지 못하고 있다. 모처럼 홈 경기인 만큼 이번 대회를 잘 준비해서 통산 7승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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