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 간판' 강상현 세계대학경기대회 2관왕 '쾌거'

'한국 태권도 간판' 강상현 세계대학경기대회 2관왕 '쾌거'
제주 출신 후배 김효혁과 단체전 동반 출전.. 대만 2대1 제압
개인전 이어 두번째 금메달..10월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 도전
  • 입력 : 2025. 07.24(목) 14:35  수정 : 2025. 07. 26(토) 12:4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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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끝난 2025세계대학경기대회 태권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강상현, 김효혁, 서건우(왼쪽부터).

[한라일보] 한국 태권도의 간판 제주출신 강상현(울산광역시체육회)이 2025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강상현은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 독일 에센에서 열린 태권도 겨루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1일 남자 개인전 +87㎏급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이다.

강상현은 같은 제주출신인 김효혁(동아대4), 서건우(한체대)와 출전한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2대1로 누르고 정상에 우뚝 섰다.

우리나라는 16강에서 카자흐스탄을 2대1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 폴란드와 프랑스를 2대0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2관왕으로 마무리한 강상현은 오는 10월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2025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 제주출신 최초로 세계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오현중과 남녕고와 한국체육대를 졸업한 강상현은 제주출신으로서 고대휴 제주특별자치도청 감독 이후 21년 만인 2023년 국가대표로 발탁된 후 2023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남녕고를 졸업한 김효혁은 국가대표로 첫 출전한 세계대회 개인전에서는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했지만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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