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2025 제주서예문화축제가 이달 26일부터 31일까지 제주문예회관 1·2·3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서예협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서예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서예문화축제는 서예문화 발전을 위해 2008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서예협회 회원전과 공모전을 비롯해 도민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축제는 전국 공모 제32회 제주특별자치도 서예대전 입상작 178점(일반부 87점· 학생부 91점)을 전시한다.
제주도서예대전 초대작가인 운몽 강시호 초청전도 마련한다. 30년 넘는 세월 동안 필묵을 벗해 온 그의 서화 작품 30점을 만날 수 있다.
또 44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회원전인 제주서협전을 비롯해 17명의 작가가 부채·티셔츠·에코백 등 생활 속 물품에 서예를 담은 '생활 속의 서예', 도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글과 그림을 수묵으로 표현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이는 '붓은 나의 친구' 등 전시들도 운영된다.
전각·문인화·캘리그라피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28일 오후 4시에는 전각체험, 29일 오후 4시에는 문인화 체험, 30일 오후 4시에는 캘리그라피 체험이 각각 진행된다.
제주의 역사적 서예문화를 찾아가서 살펴보는 제주서예문화 탐방도 27일 진행된다. 오전 9시 문예회관에서 출발해 제주추사관, 절부암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개막 행사는 26일 오후 4시 30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전국 공모 제32회 제주도 서예대전 시상식도 개막 행사 30분 전인 오후 4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서예협회 제주도지회(전화 010-8661-15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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