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문형 버스 BRT 서광로 구간 공식 개통행사

제주 양문형 버스 BRT 서광로 구간 공식 개통행사
  • 입력 : 2025. 06.13(금) 16:15  수정 : 2025. 06. 13(금) 17:10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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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서광로 구간 개통식을 13일 개최했다.

제주도는 지난 5월9일 제주시 서광로 3.1㎞(광양로터리∼도령마루)에 '섬식정류장' 6곳과 버스 전용중앙차로를 조성해 양문형 저상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통식은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수상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 부산시·대전시 등 타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버스터미널 섬식정류장에서 열렸다.

오 지사는 “도민들의 환경과 보행권 확보 해법으로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버스를 결합한 혁신 모델을 도입했다”며 “도민 목소리에서 출발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전국 최초의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2035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현재 14% 수준인 버스 수송 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2028년까지 고상형버스에도 양문형 버스를 도입해 진정한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수상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 “제주형 BRT는 정류장 면적 축소, 인도 확보, 가로수 보호, 공사비 절감 등 여러 장점을 가진 혁신 모델”이라며 “제주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하는 교통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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