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울 해저터널, 미래 통합 철도체계의 기반 역할"

"제주-서울 해저터널, 미래 통합 철도체계의 기반 역할"
26일 도의회서 관련 세미나 개최
  • 입력 : 2026. 03.26(목) 17:32
  •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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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장에서 열린 '미래 고속철도와 제주-서울 해저터널 미래발전 세미나'. 오소범 기자

[한라일보] '미래 고속철도와 제주-서울 해저터널 미래발전 세미나'가 26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 국제미래학회, 한국철도학회,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세계미래발전포럼·국제미래학회·코레일 철도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주와 서울을 잇는 '해저터널' 건설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준 한국철도학회 회장은 '완도군 고속철도 건설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공사비는 최소 3조8000억원에서 4조7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일일 이용자는 7만명 이상으로 내다봤다. 연간 운영비는 426~490억원 규모로 비용 대비 편익(BC)은 0.86~0.94 수준이다.

이 회장은 육지부와 연결된 철도망을 통해 제주를 '5극3특'과 연계한 특별자치도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주도가 추진 중인 트램 등 내부 철도망과 연계해 공항·항만·도심·서귀포를 잇는 통합 철도체계의 기반 역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회장은 "미래 교통은 갑자기 거대한 돈을 투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담론을 나눠야 한다"며 "동해안 철도의 경우에도 이야기가 나온 지 30년 만에 개통됐고, 현재는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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