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방큰돌고래 보호 생태기부 모금 추진

제주도, 남방큰돌고래 보호 생태기부 모금 추진
2억원 규모... 육상 관찰 중심 생태관광 전환
  • 입력 : 2026. 03.26(목) 11:43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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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연안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국제멸종위기종 남방큰돌고래 보호에 동참해 주세요!'를 주제로 2억원 규모의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남방큰돌고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주 연안에만 서식하는 해양보호생물로, 현재 12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관광 선박의 근접이 잦아지면서 서식 환경 보호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제주도는 기존 '추적형 관광'에서 벗어나 돌고래를 방해하지 않는 '육상 관찰 중심 생태관광'으로의 전환을 이번 사업의 핵심으로 설정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돌고래 전망대와 생태관광 포토존 조성 등 서식지를 보전하면서도 관찰이 가능한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방큰돌고래 서식지 보호를 비롯해 제주 바다 생태계 건강성 회복,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남방큰돌고래는 제주 바다를 대표하는 해양보호생물"이라며 "도민과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과 '웰로', NH올원뱅크, KB스타뱅킹 등 온라인 채널과 전국 농·축협 및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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