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소 230곳(제주시 142곳, 서귀포시 88곳)을 확정하고 각 세대에 투표 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소는 모두 1층에 위치했거나 승강기 등이 있는 장소에 설치했다. 어르신·장애인 등 층간 이동이 어려운 선거인이 투표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투표소 위치는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거소투표 신고인 1403명에게 거소투표용지·거소투표 안내문·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장기 기거하는 이유로 각 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받을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234명에게도 책자형 선거공보를 보냈다.
거소투표 신고자는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송부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6월 3일 오후 8시까지 관할 시선관위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송부해야 한다. 우편(등기취급) 요금은 국가가 부담한다.
도선관위는 각 세대에 배달된 투표 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했다. 대통령선거 후보자는 책자형 선거공보 외에 전단형 선거공보를 추가로 제작할 수 있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3명의 후보자만 전단형 선거공보를 제출했다. 이에 24일까지 투표 안내문과 함께 이를 각 세대에 발송한다.
도선관위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