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제주도와 현대홈쇼핑이 제주 농수축산물·가공품 판매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이 TV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런 내용으로 19일 오후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제주 농수축산물·가공품 판매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강동만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장, 강완욱 제주수산물가공유통협회장, 고우일 제주농협본부장, 백성익 제주감귤연합회장, 김군진 제주밭농업경쟁력강화협의회장, 박진석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산 농수축산물·가공품의 판매 확대와 제주 워케이션 확산,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통해 제주 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TV홈쇼핑을 활용한 제주산 농수축산물·가공품, 제주 중소기업 제품의 전국 판매 확대 활성화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련 상품 판매 확대 협력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협력 ▷2035 제주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 보호 활동 참여 확대 ▷제주의 워케이션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협력 ▷제주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지역 특산품 연계 홍보 등이다. 현대홈쇼핑은 협약과 함께 이날 제주순수메밀세트 홈쇼핑 판매 방송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오영훈 지사는 "현대홈쇼핑의 전국적 영향력을 바탕으로 제주 농수축산물의 판로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만의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로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광영 대표이사는 협약식 이후 제주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제주 사랑과 상생 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6월 14~16일 제주시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제주도 후원으로 전국 대회인 '2025 현대홈쇼핑 제주특별자치도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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