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성산 통오름 산불초소에 뱀 등장 '화들짝'

제주 서귀포시 성산 통오름 산불초소에 뱀 등장 '화들짝'
산불감시원 "고사리 채취철 뱀 물림 사고 등 각별한 주의 필요"
  • 입력 : 2025. 04.21(월) 15:37  수정 : 2025. 04. 22(화) 17:40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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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 통오름 산불초소에 1m가량의 뱀이 출현해 119에 의해 포획,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 산불감시원 이성규씨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 성산읍 통오름 산불초소에 뱀이 출현해 소방당국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

21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통오름 산불초소에 1m가량의 뱀이 들어와 며칠 째 도망가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출동한 구조대는 오후 2시10분쯤 현장에서 뱀을 포획하고 오름을 내려와 안전한 장소로 옮겨 방사했다.

통오름 산불감시원 이성규(74·성산 수산)씨는 "2~3일 전부터 큰 뱀이 초소에 들어와 나가지 못해 소방서의 도움을 받아 뱀을 포획했다"며 "최근 고사리 채취철을 맞아 초소에도 뱀이 출현하는 등 채취객들이 뱀 물리는 사고가 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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