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항체 검출된 제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돼지열병 항체 검출된 제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제주도의회 예결위, 21일 428회 임시회 2차 회의
김기환 의원, 예방 강화 등 시스템 보완책 주문
  • 입력 : 2024. 06.21(금) 15:36  수정 : 2024. 06. 24(월) 10:37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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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종돈장에서 최근 돼지열병 항체가 검출된 가운데 사전 예방 활동 강화 등 재발방지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용만)는 21일 제428회 제1차 정례회 2차 회의를 열고 2023회계연도 제주특별자치도 결산 승인의 건 등을 심사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최근 제주도내 종돈장에서 돼지열병 항체가 검출됐다"면서 재발방지를 위한 시스템 보완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제주시 지역 모 종돈장에서 사육하는 돼지에 대한 PCR 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돼지 열병항체가 검출된 사례와 관련해 "지난 2014년에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원인 분석과 재발방지대책 등의 시스템을 마련했더라면 이번 사태를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일에 대해 모르고 있는 농가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적극적으로 농가에 상황을 알리고 해당 백신을 접종한 농가에서 원한다면 채혈 등 전수조를 통해 임상 증상이 없더라도 돼지 열병 항원이 있는지 등을 검사해야 하고, 농가의 불안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백신 제조과정에 문제가 있지만 책임을 묻고 있지 않다면 이제라도 제조사의 적극적인 상황 설명과 추후 대처방안 설명 등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 김 의원은 "2014년 당시 백신을 구입한 농가에 대해서는 모돈교체 비용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피해보상을 해줬지만, 2차 피해 농가는 보상이 없었다"면서 "이번 상황에서 백신을 투여한 해당 종돈장의 경우 출하 지연, 후보돈으로 판매해야 하는 돼지가 비육으로 출하되면서의 손해 등 눈에 보이는 손해가 발생되고, 해당 종돈장에서 매달 돼지를 공급받는 40여개의 농가에서는 후보돈을 제공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농가에 모든 자료들을 투명하게 제공하고 농가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면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대화를 통해 지금의 상황을 같이 타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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