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안덕면주민자치위 희망나눔캠페인 동참
  • 입력 : 2023. 02.24(금) 00:0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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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 김만덕 나눔적금 동참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83명에게 2023년 1학기 장학금 약 3억3000여만 원을 지급한다.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23년 1학기 포함) 42개국 출신 2283명의 유학생들이 약 89억 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장학생 선발에는 학생들의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의 높은 물가로 유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재단 설립자인 이중근 회장의 뜻을 담아 전달되는 장학금이 유학생들의 꿈을 이뤄나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덕면과 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 안덕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희망나눔캠페인에 착한단체로 동참해 매월 기부를 이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안덕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9년 10기부터 시작해 11기에 이어 올해 새롭게 출범한 12기도 희망나눔캠페인으로 매달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문여환 위원장은 안덕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안덕면 발전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 공기업인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직무대행 이경호)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과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이 도민사회의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김만덕 나눔적금 1계좌 갖기 운동'에 동참했다. 김만덕 나눔적금은 제주은행과 김만덕재단이 협약해 지난해 12월 출시한 상품이다. 적금 가입 고객이 기부금 출연을 신청하고, 만기 때 이자의 일부를 기부하면 제주은행이 일대일 매칭으로 기부금을 추가 조성해 김만덕재단에 출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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