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풀코스 출발을 시작으로, 코스별로 5000여명의 달림이가 늦가을 제주의 해안도로를 수놓게 된다.

대회를 6일 앞두고 국제마라톤사무국은 대회구간에 대한 전면 또는 부분적인 교통통제가 불가피하다며 도민 및 관광객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고 있다.

특히 제주사랑과 감귤사랑이라는 대회취지를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함은 물론 불편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따라 마라톤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통제시간대를 피하거나 주변 도로로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라톤 코스는 제주종합경기장~남성로~오라로터리~월성로~용해로~용담해안도로~이호해수욕장~일주도로~하귀우회도로~애월해안도로 구간이다.

주요 통제지역 및 시간을 보면 우선 종합경기장 구역내는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전면통제된다. 종합경기장앞 4가로에서는 주자통과시 전면통제된다.

종합경기장 4가로에서 부터 남성로터리 구간은 오전 10시30분까지 왕복 4개 차로가 전면 통제되며, 오후 3시까지는 서쪽 2개 차로가 통제되는 등 가변적으로 운영된다.

남성로터리와 오라로터리 구간은 오후 3시까지 왕복 2개 차로가 전면 통제되며, 오라로터리~공항화물청사는 오전 10시50분까지 왕복 4차로중 3개 차로가 통제되고, 이후 오후 2시50분까지는 동쪽 2개 차로가 통제된다. 용해로 입구 3가로에서는 주자통과시 전면통제된다.

용해로 입구~용담해안도로와 해안도로~하수처리장 3가 구간에 대해선 낮 12시와 오후 2시30분까지 가변적으로 통제된다.

하수처리장 3가로~도두4가 구간 및 도두4가~이호해수욕장 구간은 오후 2시까지 왕복 2개 차로가 전면통제되며, 이호해수욕장~가문동입구는 오후 2시까지 북쪽 1개 차로가 전면통제된다. 가문동에서 부터 신엄 풀반환점 구간은 오후 1시30분까지 왕복2개 차로가 전면통제된다.

우회도로는 신제주~광양 구간은 연삼로를 이용하고, 공항에서 서문로 방면을 운행할 경우에는 신제주~연삼로~제주보건소4거리~서사로~서문로~공항~화물청사입구~월성로~오라로터리~종합경기장 뒷길~도남대림APT앞 사거리~서사로~서문로 구간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용담로터리에서 공항방면은 용담로터리~서사로~연삼로~마리나호텔4거리~공항을 운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