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6월 부터 무더위 찾아올 듯

올해는 6월 부터 무더위 찾아올 듯
기상청, 여름철 기상전망… 평년보다 강수량 많아
태풍은 9~11개 발생·1~2개 우리나라 영향 예상
  • 입력 : 2012. 05.24(목) 10:5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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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여름인 6월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태풍은 여름철 동안 9~11개가 발생한 가운데 1~2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012년 여름철 기상전망 자료를 통해 6월은 기온이 평년(19~23℃) 보다 높고 7,8월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월별로 보면 6월 상순엔 동서고압대 기압배치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고, 기온이 높아 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 보다 적을 전망이다.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서기류의 유입으로 더운 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하순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드는 7월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주로 받아 중부지방과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후반에는 점차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23~26℃)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187~397㎜)보다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8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덥겠고, 대류불안정으로 인해 지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온(23~26℃)과 강수량(193~367㎜)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올해(6~12월) 23~25개 정도가 발생해 평년(23.2개)과 비슷할 것으로 분석됐다. 여름철(6∼8월) 동안 9~11개가 발생해 평년(11.2개)과 비슷하겠으며,1~2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강수는 6월 후반부터 7월 후반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형성된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8월에는 대류불안정에 의해 지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기상청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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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이         름 이   메   일
819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토네이도 2012.05.24 (13:35:37)삭제
구쾨 때리뿌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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