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달~신풍리 배수개선사업 착수

삼달~신풍리 배수개선사업 착수
국비 2백억 투입해 대형저류조 건설
  • 입력 : 2008. 06.19(목) 00:00
  • 윤보석 기자 bsyun@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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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피해가 극심했던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신풍리 일대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성산읍 삼달, 신산, 신풍리 일대 배수개선사업에 대한 세부설계에 들어가 내년 1월부터 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번 배수개선사업 내용에 대해 사업비 2백억원을 들여 삼달지구 3.4㎞, 신풍지구 4.5㎞ 등에 대한 배수로를 개설하고 신풍리 저지대 농경지에 10만톤 규모의 대형저류조 1개소를 건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배수개선사업은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 나리로 인해 삼달리 농경지 73㏊, 신풍리 농경지 77㏊ 등이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와 협의끝에 농림수산식품부 사업으로 확정돼 전액 국비로 추진하게 됐다.

서귀포시는 지역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세부설계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과 공동으로 현지조사를 거쳐 최적의 배수로 노선을 선정해 향후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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