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훈의 건강&생활] 통풍과 '등 푸른 생선' 이야기

[한라일보] 통풍은 음식물 대사에서 나오는 찌꺼기 물질인 푸린이 대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요산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돼 생기는 질환이다. 정상적일 때는 요산이 소변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통풍환자는 장애가 발생해 …

[열린마당] 두 바퀴 위의 제주, 변화의 길을 찾다

[한라일보] 지난 2월 24일, 겨울 끝자락의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날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출퇴근 전기자전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혹독한 날씨 속에서 첫걸음을 뗀 이 정책은 단순한 신규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

[열린마당]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외국인 범죄 예방의 길

[한라일보] 제주시 애월읍은 농업을 기반으로 한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다. 농사일로 바쁜 시기 외국인 근로자들의 유입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며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반면, 관광객을 포함한 외국인의 유…

[이종실의 하루를 시작하며] 청명과 한식에 갖는 생각

[한라일보] 지난 4일과 5일은 각각 청명과 한식이었다. 양력 기준인 이 둘은 같은 날에 들 때도 있으나 대부분 올해처럼 하루 차이로 온다. 지난 25년을 살펴보니 둘이 한날일 때가 네 번 있었다.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마…

[열린마당] 고사리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제주 만들기

[한라일보] 봄기운이 완연한 이 시기, 제주의 산과 들에는 고사리가 앞다퉈 나를 꺾어 가라고 유혹하고 있다. 고사리 채취는 제주도민의 전통이자 생계의 일부이지만, 그에 따른 산불 위험도 함께 존재한다. 최근 경남 등 전국 …

[김경미의 문연路에서] 공공시설 유휴공간 활용도 제고 노력을

[한라일보] 얼마 전 한 지인으로부터 공공시설 이용 불편에 대한 지적을 받은 적 있다. 모 공공시설에서 잡담회를 하고자 대관 예약을 하려 했더니 벌써 한 달 예약이 꽉 찬 내용을 보고 불편함을 느끼기 보다는 주민 공간으로…

[우정애의 한라칼럼] 어부의 지혜: 진정한 행복을 찾는 법

[한라일보] 한 어부가 있었다. 그는 매일 낚시로만 고기를 잡았다. 어느 날 친구가 그에게 말했다. “자네는 언제까지 낚시로만 고기를 잡을 텐가?” “그럼 낚시 말고 또 뭐로 고기를 잡는단 말인가?” “배를 한 척 사서 넓은…

[열린마당]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도민 고충 함께 해결한다

[한라일보]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도민들의 일상 속 고충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9명의 위원과 함께 2023년 2월 문을 열었다. 지난 2년간 244건이 고충민원이 접수됐고 234건을 해결했다. 필자는 위원장직을 수행하며 기억…

[열린마당] 청렴한 마음이 만드는 투명한 사회

[한라일보] 청렴은 개인과 공동체가 신뢰를 바탕으로 올바른 가치를 실천하는 자세를 의미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청렴은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기본적인 밑거름이다. 신뢰와 책임을 바탕으로 형성된…

[홍정호의 문화광장] 오케스트라 담당교사의 교원성과급

[한라일보] 오케스트라 담당교사는 S·A·B 중 어떤 교원성과급을 받고 있는가? 음악 담당교사는 왜 오케스트라를 기피하려고 하는가? 예술은 아이들이 세계를 감각적으로 인식하고, 자신만의 표현 방식으로 삶의 경험을 정리해 …

[열린마당] 신학기, 여러분의 안전운전이 더 필요합니다!

[한라일보] 새 학기가 시작되고 등하교 시간대 어린이 통행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당부의 말을 전하고자 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본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5년간 발생한 스…

[김성훈의 백록담] 바가지요금이 추잡한 이유

[한라일보] 잠시 조용하나 싶더니 또 터져 나왔다. 바가지요금 논란이다. 얼마 전 열렸던 벚꽃축제장에서의 음식가격을 놓고 많은 이들이 쓴소리를 했다. '순대 6조각에 2만5000원, 오케이'라고 꼬집었다. 비상식적 가격을 지적하…

[열린마당] 기동순찰대, 외국인 범죄 예방 100일의 여정

[한라일보] 지난 2월 24일 제주시 소재 호텔 객실에서 중국인 남녀가 가상화폐 환전 거래를 가장해 30대 중국인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현금과 카지노 칩 등 약 8500만원을 빼앗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외국인에 의한 강력 범…

[열린마당] 여름철 자연재난, 철저한 대비로 막는다

[한라일보] 기후위기의 심화로 여름철 자연재난은 더욱 강력하고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최근 6년간 제주도에는 태풍과 호우가 각각 12회씩 총 24회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49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2…

[정구철의 월요논단] 77주년 맞은 제주 4.3, 의미있게 승화해야

[한라일보] 4월은 제주 전역에 눈과 세찬 바람을 견뎌낸 동백꽃이 붉은 꽃을 피웠다 지는 시기이다. 동백꽃은 제주 4.3을 상징한다. 제주 4.3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적인 사건으로서 국가 권력에 의한 양민 제노사이드(Ge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