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야외활동의 계절 진드기 조심하세요!

봄철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트레킹, 반려동물과 공원 산책 등 야외활동이 늘고 한 해 농사 시작 시기와 맞물려 밭이나 과수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다. 지금 같은 시기에 주의해야 할 진드기 매개 질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

[민무숙의 한라시론] 제주4·3, 75년 견뎌낸 여성들, 온전히 딛고 섰는가?

[한라일보] 이제 제주 역사에 가장 큰 상흔으로 남겨진 4·3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4·3은 이제 제주의 역사를 넘어 뼈아픈 한국의 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나아가 평화와 인권을 향한 세계적인 …

[열린마당] 봄바람이 분다

따스한 햇볕 속에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이 내 볼을 어루만져 주는 계절이 왔다. 반면 심각한 건조 특보로 산들바람이 강풍으로 변하면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최근 5년간 제주 지역 화재 2896건 …

[주현정의 목요담론] 3월과 제주재정

[한라일보] 추위와 더위를 반복하는 와중에도 다들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어느새 연삼로와 제주대학교 앞에는 벚꽃이 만발하다. 벌써 3월의 끝자락에 와있다. 3월은 새 학기의 시작이지만 1월에 계획한 한 해 목표가 잘 진행되…

[열린마당] 복지릴레이로 찾아갑니다

운동회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펼쳐지는 릴레이달리기가 아닌가 싶다. 앞뒤 순위가 달라지는 긴박감. 굳이 선수가 아니어도 손바닥에 땀이 배어나는 스릴이 있다. 복지에도 그러한 릴레이가 필요한 것 같다. 설, 추석, 연말…

[박소정의 편집국 25시] 뭇매 맞는 수익사업들

[한라일보] 돌이켜보면 지방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해 온 수익 사업은 늘 뭇매를 맞아왔다. 2016년 뛰어든 시내면세점 사업은 4년간 154억원의 누적 적자라는 오명을 안고 끝냈고, 2012년 공유재산으로 매입한 아덴타워 부지…

[고나해의 하루를 시작하며] 기후변화 때문에 용머리해안이 잠긴다는데

[한라일보] 제주도 땅의 역사가 처음 시작된 용머리해안의 가치는 비단 120만 년이라는 연대를 거쳐 온 지질학적으로 뛰어나고 자연 유산적 가치를 지닌 것만으로 보기엔 한참 부족한 듯하다. 인근에 남아 있는 사람 발자국 화석…

[열린마당] 따뜻한 나눔 재능기부, 나눔 더하기

개인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주나 능력을 다른 사람에게 대가 없이 나눠 주는 일을 '재능나눔'이라 말한다. 제주도는 장년층의 사회 참여 욕구 해소 및 사회공헌활동 실천의 하나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사…

[열린마당]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 10주년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은 전국 최초로 2013년에 개원해 지금까지 2130명의 산모가 이용했으며 제주도 내 산모와 아기의 건강증진과 출산·양육 환경조성에 이바지했다. 최근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을…

[열린마당] 곶자왈 공유화는 청소년 생태교육에서부터

제주도에서는 환경자산인 곶자왈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곶자왈생태체험관을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곶자왈 공유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및 프로그램이 운영…

[김연덕의 건강&생활] 고양이 기생충이 내 눈에

[한라일보] 이른바 '집사'들에게 고양이의 안녕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그래서 꽤 많은 이들이 알레르기 약을 먹어가면서까지 '주인님'을 모신다. 필자 역시 다수의 주인님을 섬기는 처지라, 집사됨의 기쁨과 슬픔에 대해 꽤 알…

[강경문의 문연路에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굴 나설때

[한라일보] 심각한 기후 위기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기 위한 '탄소중립'은 전세계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채택을 시작으로 2019년 전세계 121개국이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동맹'에 가…

[고대용의 한라칼럼] 미완의 4·3… 특별법 개정·정명 정립 서둘러야

[한라일보] 한국 현대사의 비극 중 하나인 제주 4·3 75주년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통한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은 상당한 진척을 봤다. 4·3 특별법 제정을 비롯한 4·3 진상조사보고서 발간, 대통령 사과…

[장수명의 문화광장] 누구십니까?

[한라일보] '대통령은 오므라이스, 국민들은 방사능 밥상' 서귀포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현수막 문구이다. 지난 16일과 17일 방일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날 선 질타는 끊이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

[열린마당] 제주를 위한 노력, 환경 보호를 위한 변화

강의실을 살펴보면 책상 위 테이크아웃용 플라스틱 컵보다 텀블러가 올려져 있는 모습이 더 많이 보인다. 뿐만 아니라 길거리를 거닐어도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적잖이 볼 수 있다. 이는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의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