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아파트 화재, 대피가 정답은 아니다

어느덧 겨울은 중반으로 접어들고, 따뜻한 기운이 성큼 다가오고 있지만 이러한 날씨에 우리가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화재의 위험성'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아파트 화재는 총 1만4112건으로 사망자는 42명으…

[백금탁의 백록담] 적이냐, 동지냐

[한라일보] 정치판에서 영원한 적이나 동지는 없는가보다. 적에서 동지로, 혹은 동지에서 적으로 옮아가는 형국이 최근 제주 표심을 뒤흔들고 있다. 한마디로 이합집산의 모습이다. 지난 민선 6·7기 제주도지사 선거부터 이러…

[열린마당] 구석구석 천천히 보아야 아름답다

청룡의 푸른 갑진년에 많은 업무 계획들을 세우고 소원하는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해 본다. 이번에 새롭게 발령받은 곳은 아랑조을거리로 둘러싸여 있는 작지만, 속이 꽉 찬 천지동주민센터이다. 도보로 마을 …

[열린마당] '주거' 사람을 살리는 희망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주거'가 아닐까 생각한다. 주거는 사람의 생활과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기본적인 공간이자 삶의 쉼터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이러한 주거를 일상에서 꼭 충족되어야 …

[최영현의 월요논단] 아름다운 제주, 파크골프의 성지로 만들자

[한라일보] 최근 파크골프가 뜨겁다. 그만큼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파크골프가 손쉽게 배울 수 있고, 즐거운 운동이라서 그런가 보다. 초보자라 하더라도 파크골프를 치는 데 어려움이 없다. 골프채 …

[열린마당] 산림 보호를 위해 불법 소각 금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이다. 봄철에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습도가 낮고, 건조한 날씨 때문이다.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산불 …

[강홍만의 현장시선] 주소정보체계 고도화로 전세사기 막는다

[한라일보] '제주시 신대로 118', 2011년 이후 도입된 도로명주소이다. 당시 지번주소로 계속 사용하다 도로명주소로 변경해 이용하다 보니 많은 혼란이 야기됐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10년이 넘은 지금은 주소가 어디냐는 질문에 …

[열린마당] 출산·육아의 제도적 환경, 인식의 변화

'0.7' 최근 통계에 따른 우리나라 출산율. 유례없는 출산율로 전 세계 하위권에 속한다. 인구감소는 경제인구의 감소로 즉결돼 국가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출산율의 감소는 사회에 미칠 파급력이 상당하다. 출산과 육아를…

[오수정의 목요담론] 문화도시 제주에서 근현대시기의 유산이란

[한라일보] 지난달 발표된 제주관광동향 보고서를 보면, 제주여행지 키워드는 한라산영실코스, 성산일출봉, 사려니숲길이다. 가장 하고 싶은 활동도 자연경관 감상, 식도락, 트레킹 순서로 나타났다. 이미 제주관광에서 자연경…

[열린마당]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필수예방 접종을

입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대와 설렘 가득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이다. 초등학교 필수예방접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

[열린마당] 자동차세, 3월 연납신청해 혜택 받으세요

어느새 2024년도 3월을 앞두고 있다. 요즘, 시민들의 자동차세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좋은 제도를 소개하고자 기고를 작성하게 됐다. 지난 1월에 이어 자동차세 3월 연납의 시기가 돌아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란 연 2회 제1기분(6…

[문영인의 한라시론] 진학률 90%인 특성화고는 지정 취소해야

[한라일보] 제주도내에서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는 3300명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엔 5000명 이상이던 출생아의 수가 너무 빠르게 감소하여 안타까운 마음이다. 청룡이 승천한다는 올해에는 미래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이…

[이태윤의 편집국 25시] 네거티브 전략 역시나 나올까

[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불과 50여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제주지역 선거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주시갑 선거구의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선 진출자를 21일 발표했고, 국민의힘은 서귀포시 …

[김동현의 하루를 시작하며] 위선조차 상실된 시대

[한라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에 대해 끝내 사과하지 않았다. KBS와의 대담에서 대통령의 배우자의 명품백 수수에 대해 '박절하지 못하게 끊지 못한 것'이라며 '몰카 공작'이라고 했다. 대통령의 해명은 …

[열린마당]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지난 1월 평소와 같이 가게에서 영업을 준비하던 아버지가 쓰러지면서 주위에 있던 아들이 119종합상황실의 영상통화 도움을 받아 가슴압박소생술을 통해 심장을 다시 뛰게 한 훈훈한 사례를 매스컴을 통해 전해 들었다. 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