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성숙한 공동체는 '기초질서 지키기'로부터
2019-11-21 10:25
|
|||
---|---|---|---|
오라동 (Homepage : http://)
|
|||
오라동주민센터 김민지 가끔 집 근처에 있는 올레길을 찾는다. 집 주변의 올레길은 정비가 잘 돼 있어 인근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그런데 운동 겸 산책을 하다가 가장 기본적인 우측통행을 하지 않거나 라디오를 크게 튼 상태로 가는 사람과 마주칠 때면 좋았던 기분이 반감되곤 한다. 올레길은 혼자만 사용하는 사적인 장소가 아니라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한 공적장소임을 명심해 주었으면 한다. 공적장소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산책로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 외에도 쓰레기 불법투기, 주정차 위반, 분리배출 위반, 상가 및 내 집 앞 도로 물건적치 등이 있다. 이는 일상생활 속 개인적 삶의 질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초질서 위반 행위이다. ‘기초질서 지키기’는 우리가 당연히 지켜야 할 기초적 행동 규범이다.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질서 의무가 지켜지는 사회야말로 우리 모두가 살기 좋은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본다.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날씨 변화를 일으키듯이 미세한 변화나 작은 사건이 추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진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자신을 포함해 주민들의 배려하는 작은 행동과 성숙한 공동체의식이 모인다면 나비효과처럼 기초질서가 전반적인 사회에 폭 넓게 정착할 것이라 확신한다. |
|
[종합] 제주 기획조정실장 양기철·서귀포 부시장 김원칠
‘작별하지 않는다’ 표선 한모살 4·3학살터 표지석 어디로
[해설] 제주도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배경은…
구좌농협 송철주·오복민 부부, 7월 '이달의 새농민상'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에 오철종 승진
K-원예 희망 키우는 제주살이 4년차 권현진 대표 [제주愛]
[고나해의 하루를 시작하며] 여름철 제주 농산물, 해상 물류…
제주시 소통지원실장 오수원, 내부 공모 일도2동장 강경임
[사설] 추자 해상풍력단지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설] 민생회복 소비쿠폰, 내수 진작 마중물로
언론노조 JIBS제주방송지부 “대표이사 명예훼손…
[긴급진단] 한화 애월포레스트 사업 문제 없나 (…
[한라포커스] 2학기부터 시작되는 제주도교육청 …
서귀포시초등생 대상 여름방학 프로그램 풍성
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비 전액 국비 지원 …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율 다시 꺾여
[한라일보 저녁잇슈] 2025년 7월 10일 제주뉴스
[책세상]시들지 않는 사랑 별곡… 한문용 '색바…
우도 기초질서 집중단속에 140건 적발
제주 공공기관 통합공채 평균 경쟁률 11.8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