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율 다시 꺾여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율 다시 꺾여
6월 입주율 62.5%... 전월대비 13.0% 급락
7월 입주전망지수 상승... 11개월만에 '90선'
  • 입력 : 2025. 07.10(목) 17:27  수정 : 2025. 07. 10(목) 17:3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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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율이 다시 하락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제주권 아파트 입주율은 62.5%로 전월(75.5%) 대비 13%포인트(p) 큰 폭 줄었다. 최근 두 달째 이어진 상승세가 다시 꺾인 것이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입주율도 60.9%로 전월 대비 6.3%p 하락했다. 수도권 지역 입주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5개월 연속 80% 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입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비수도권은 7.5%p(64.1%→56.6%) 줄었는데, 전 지역에서 하락했다. 강원권의 하락폭(40%p)이 가장 컸고, 제주가 뒤를 이었다.

한편 7월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4.4로 6월(84.6)보다 9.8p 증가했다. 7월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한 달만에 상승 전환하며 지난해 8월(93.3) 이후 11개월 만에 '90'선에 복귀했다. 다만 전국 평균(95.8)에는 미치지 못했다.

수도권 입주 전망 지수는 지난해 11월 101.9 이후 8개월 만에 100을 웃돌았다.

주택산업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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