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존수영 실기교육 가능할까

올해 생존수영 실기교육 가능할까
지난해에는 이론교육으로 대체 운영
학교 체육시설 외부 개방 여부도 주목
  • 입력 : 2021. 01.28(목) 17:4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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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로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던 생존수영 실기 교육이 올해 운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2021 7대 희망정책'으로 선정된 '감염병 예방 및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의 역점 정책을 발표했다.

 체육교육 활성화 방안 중 '생존수영교육'은 감염병 위기 '경계 단계'까지는 정상 추진되지만, 심각단계부터는 학부모 동의하에 실시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지난해 생존수영교육은 코로나19영향으로 초등학교는 실기 위주에서 이론 교육 중심으로 이뤄졌다.

 당초 실기 교육은 초 1~2학년은 3시간(1회) 이상, 3학년은 4시간(2회), 4~6학년 10시간 이상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이론 교육으로 대체됐다.

 현재 도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춘 올해 생존수영 교육 운영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함께 도교육청은 2월까지 실시하는 '학교 체육시설 외부 개방 중단' 조치 연장 여부를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결정할 방침이다.

 체육수업과 학교 스포츠클럽은 안전수칙 교육과 일상 소독 등 감염병 예방조치, 상시 환기를 유지한 가운데 운영된다.

 학교운동부 합동훈련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학생 비만 해소를 위해 스마트시계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해 가정과 연계한 건강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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