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링크플러스사업단 재능기부 교육봉사

제주대 링크플러스사업단 재능기부 교육봉사
초등학생 돌봄 공백 최소화 취지 지역사회 공헌 활동
  • 입력 : 2021. 01.15(금) 16:5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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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학생들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미래인재 양성 등을 취지로 교육봉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주대 제공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강철웅)이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봉사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초등학생 겨울방학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대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초등학생 51명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진행된다.

이번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는 고훈(메카트로닉스전공 4학년)씨 등 재학생 20명과 강철웅(메카트로닉스공학전공)·이상준(컴퓨터공학전공)·좌정우(전파정보통신공학전공) 교수, 제주대 가족회사 기업 3곳이 참여했다.

특히 제주대 가족회사인 ㈜아이택트는 스마트팜 키트, 미래엔에듀파트너는 블록코딩으로 악기를 만들 수 있는 교육도구 등을 각각 기부했고 제주인드론은 드론 체험과 교육장소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블록코딩(엔트리)으로 악기를 만들고 연주하기,블록코딩(엠블럭)으로 상추 키워서 먹어보기(스마트팜), 드론 작동과 VR 제작법 등을 강의하고 있다.

제주대 LINC+사업단은 앞서 지난해 8월에도 코딩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학생을 중심으로 도내 정보 취약계층 대상 유니버설 디자인(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재능기부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철웅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대비 미래인재 양성 교육을 받은 학생이 직접 교육을 통한 재능기부를 하는 교육의 선순환 모델"이라며 "대학의 물적·인적 인프라를 통해 코비드19 확산으로 생기는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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