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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섬 시간 입힌 맑은 빛깔 항아리
오기영 서울 인사동 전시… 석고 캐스팅 후 한지 작업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8.12. 15: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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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영 개인전 '제주, 시간을 입히다'.

제주 사람들의 풋풋한 일상의 정서가 담긴 항(항아리)이 서울 인사동 전시장에 놓였다. 이달 12일부터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시작된 제주 오기영 작가의 개인전이다.

오 작가는 이번에 '제주, 시간을 입히다'란 주제 아래 신작을 중심으로 5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 전관을 이용해 야경, 색채, 항아리 등을 섹션별로 풀어냈다.

한국화 작업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오 작가는 이번에 '항'을 석고로 떠 틀을 제작한 뒤 종이를 붙이면서 캐스팅을 진행했다. 이때 사용되는 한지는 펄프와 닥에 제주의 화산송이, 현무암 돌가루 등을 혼합해 만들었다. 틀을 빠져나온 '항'은 맑고 투명한 빛깔을 내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단단해진다.

김유정 평론가는 그의 이같은 작업을 '자연미술'로 칭했다. 종이, 색채 염료 등 모든 재료를 자연에서 얻고 형태 역시 스스로 그러함을 취하기 때문이다. 전시는 이달 17일까지 이어진다. 전시장 연락처 02)732-6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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