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도 여행 가장 선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도 여행 가장 선호
글래드 호텔, 코로나19 이후 여행 성향 분석한 서베이 결과 발표
  • 입력 : 2020. 08.09(일) 15:12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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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로 제주도가 꼽혔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9일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고객 설문 조사 및 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글래드 트렌드 리포트의 다섯 번째 주제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한 여행 즐기기'의 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그렇다'가 96%로 나타나 여행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았다.

 특히 국내로 여행을 간다면 어느 지역으로 가고 싶은지?'에 대한 응답으로는 '제주도'가 65%, '강원도' 17%, '서울·경기권' 8%, '부산' 6%의 순으로, 제주로의 여행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높았다. 또한 해당 지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응답으로는 '이국적인 자연환경'이 51%,' 미술관, 박물관 등 주변의 관광지' 21%, '접근성' 14%, 그리고 '주변 맛집'이 6%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을 간다면 어떤 숙소를 선택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호텔·리조트'가 87%, '펜션' 7%, '캠핑·글램핑' 4%, '게스트하우스' 2% 순으로 조사됐으며, '국내 여행 시, 어떤 컨셉의 여행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자연 즐기기'가 40%, '프라이빗한 실내 프로그램' 29%, '야외 BBQ 파티' 13%, '야외 스포츠·레저 활동' 11%,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 체험' 6% 순으로 나타났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이번 서베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여행 성향, 호텔을 선택하는 기준의 변화 등을 알아보기 위해 다섯 번째 트렌드리포트를 발행하게 됐다" 며 "서베이 결과를 통해 고객들이 호텔에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반영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전국에서 11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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