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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종인 100조 얘기 70년 구호"
"김종인, 오래된 축음기 틀어놓은 듯…황교안, 대구봉쇄 궤변 헛소리"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3.30. 16: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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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황교안 대표 등 통합당 '투톱' 때리기에 일제히 나섰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연석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예산 항목 20%를 변경해 100조원의 코로나 대응 재원을 마련하자'고 주장한 것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제위기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자는 취지에 우리는 매우 주목할만하다고 평가한다"면서도 "듣기에 따라 무책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김 위원장 주장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국방비나 교육비를 삭감할지, 아니면 아랫돌 빼서 윗돌 채우듯 어르신 기초수당을 삭감할지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지적했다.

 우원식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100조원을 어디서 빼서 쓰자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그 방향과 취지는 동의한다"면서도 "통합당은 그 좋은 정책을 실천할 당이 아니다. 김 위원장은 번지수를 잘못 찾고 헤매지 말고, 떠날 때를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여줄 때가 아닌지 잘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재성 의원은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불용예산이 많으니 활용하자는 것은 반세기가 된 얘기"라며 "오래된 축음기를 틀어놓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또 김 위원장이 이번 선거에 대해 "못 살겠다, 갈아보자"는 표현을 쓴 데 대해 "자유당 시절 구호"라면서 "경제 관점이 굉장히 오래된 분이 생각할 수 있는 슬로건"이라고 했다.

 충청 권역 선대위원장인 박병석 의원도 회의에서 김 위원장을 겨냥, "구호는 70년 전 선거 구호를 들고나왔고, 의료보험은 50년 전 말씀을 들고 나왔다"며 "과거 퇴행적인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황 대표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서도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이 원내대표는 "국난 극복을 위해 국민이 먼저 희생을 감수하는 중대한 시기에 야당 대표가 선거용 거짓선동을 감행하는 건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황 대표가 쓴) '정부 대구 봉쇄조치 발언'은 지역주의를 노린 거짓 선동"이라며 "'안전보다 중국을 외친 무능한 문재인 정부'라는 비난은 사실관계를 무시한 무책임한 거짓 정치 선동"이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또 "교회가 집단 감염에 책임이 있는 것처럼 (정부여당이) 매도했다는 것도 일부 기독교 표심을 의식한 거짓 선동"이라고 일축했다.

 제주 권역 선대위원장인 강창일 의원은 황 대표를 향해 "해괴망측한 사실 왜곡과 논리로 코로나 문제를 운운한다"며 "교회 예배가 강행된 사실이 없나, 대구를 우리가 봉쇄했나, 해괴망측한 궤변을 늘어놓으며 헛소리를 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민주당이 참여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김홍걸 비례대표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이승만 정권 시절로 착각하는 김 위원장은 의료보험도 자기 공이라는데, 황 대표는 '박정희 덕'이라고 한다. 누구 말이 맞나"라며 "지금의 '전국민건강보험'이 된 것은 김대중 정부 시절이다. 쓸데없는 자화자찬으로 시간 낭비 말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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