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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문화계 '잠시 멈춤' 언제까지…
5월 설문대페스티벌 취소하고 비엔날레 8월 18일로 연기
아트센터 4월에도 공연 없어… 미술관·박물관 휴관 지속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0. 03.29. 16: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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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문화기반시설을 중심으로 제주 문화계의 '잠시 멈춤'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도외 참가자들이 제주로 이동해야 하는 5~6월 문화 행사가 일찌감치 취소나 연기됐기 때문이다. 일부 공공 공연장에서는 4월 일정 전체가 취소된 곳이 나타나고 있다. 도내 공립박물관·미술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는 휴관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5월 설문대할망페스티벌을 취소했다. 이 행사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동안 설문대할망제, 공연, 굿 문화제 등 2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국내외 단체들이 참여하는 상황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

2007년 축제가 시작된 이래 행사 취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신 제주도와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지난 시기 설문대할망 페스티벌 기록을 담은 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올해로 2회째인 2020제주비엔날레는 일정을 두 달 가량 늦춰 8월 18일 개막한다. 당초 6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89일간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8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76일 일정으로 축소했다. 제주도와 제주도립미술관은 "제주비엔날레가 국제적인 대규모 예술프로젝트를 통해 제주의 문화가치를 알리는 행사인 만큼 시기와 기간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도립미술관은 3월 중 행사추진 업체와 계약을 맺고 4월부터 7월까지 작품 제작과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비엔날레 일정 변경에 따라 재개관 후에는 상반기 기획전 연장 전시도 추진한다.

지난 2~3월 코로나19로 공연을 취소했던 제주아트센터는 4월까지 그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도립 제주합창단 100회 정기연주회 등 4월 기획·대관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반면 제주도문화진흥원 문예회관과 서귀포예술의전당은 4월 중·하순 이후의 공연·전시 일정을 공지했다. 문예회관 대·소극장은 4월 21일부터 그 달 9건의 공연 일정이 잡혔다. 전시실은 4월 18일 제49회 제주소묵회전을 시작으로 대관 일정을 소개했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4월 26일과 28일 2건의 공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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