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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마스크 판매사기 중국인 구속
허위 판매 글 올려 1억8000만원 가로채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0. 02.28. 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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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마스크를 판매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1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중국인이 적발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중국인 A(33)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29일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A씨는 이달초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스크 수십만개를 판매하겠다는 광고 글을 올려 피해자 4명으로부터 1억7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과 거래하는 마스크 제조회사에 마스크 수십만개를 보유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을 끌어모았다. A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은 모두 중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사태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구매자들이 대폭 늘었다는 점을 악용했다"면서 "마스크 수급을 교란하는 매점매석, 마스크 판매 사기 등을 각종 위법 행위를 엄정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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