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안덕면 사계리에 '중형 재활용도움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안덕면에 따르면 이번 개소된 중형 재활용도움센터에는 총 사업비 1억2300만원이 투입됐으며, 사계리 2249-2번지 외 1필지에 연면적 32.64㎡, 1층 규모로 조성됐다.
운영은 농촌지역 특성에 맞게 음식물 배출은 24시간, 생활쓰레기 등의 배출은 오후 6~10시까지 요일별배출제에 관계없이 배출이 가능하다.
이상헌 안덕면장은 "사계리에 중형 재활용도움센터가 개소됨으로써 마을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어 쓰레기 무단투기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덕면 지역에는 거점형재활용도움센터 2개소(화순·감산)와 클린하우스 54개소 등이 설치돼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