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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상품권 사용 늘린다
원희룡 지사 동문시장서 주간정책 조정회의 개최
공직자 복지 포인트 중 상품권 비율 40%로 확대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0. 02.18. 16: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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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가 18일 제주동문시장을 방문해 떡을 구입하는 모습. 사진=제주도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휘청거리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제주도가 '전통시장상품권' 사용 확대에 나섰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8일 제주동문시장 내 전국상인연합회제주지회 4층 교육장에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로부터 청정제주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며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제주를 찾아오는 분들에게 더 좋은 만족을 줄 수 있도록 행정과 함께 노력하자"고 상인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용민 제주도상인연합회장을 비롯 서문공설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보성시장, 한림매일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용민 회장은 "이번 경기 침체는 전에도 경험하지 못한 경우"라면서 ▷상인연합회가 점포선정권 참여 ▷제주 오일장 우회도로 및 주차시설 개선 ▷CCTV설치 지원 ▷시장 주변 교통체계 개선 ▷특화산업 지정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현장에서 필요한 문제들을 잘 취합해서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지역상권과 골목시장 소비 활동 촉진을 위해 도·행정시 소속 공직자에게 부여된 맞춤형 복지 포인트 가운데 전통시장상품권 의무 구매액을 3월까지 조기 집행하고, 전통시장상품권 의무구매 비율도 30%에서 40%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주간정책 조정회의가 끝난 뒤 원 지사는 동문시장 일대를 돌며 떡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위한 장보기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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