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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원 임용시스템이 이렇게 엉망이었나
편집부 기자 hl@halla.com
입력 : 2020. 02.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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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까. 두 차례나 뒤바뀐 교원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도 최종 합격자가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제주도교육청에서 이뤄지는 교원 임용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3일 '2020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결과 체육교사 합격자 변경 공고 관련 자체 감사에서 다시 바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일 체육교사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지 7시간 만에 이를 번복했던 도교육청이 일주일 사이에 또 변경한 것입니다. 결국 최종 합격자는 A씨에서 B씨로, B씨에서 C씨로 바뀌었습니다. 합격자가 두 차례나 바뀐 것은 인사담당의 업무 실수와 교차 검증 부실 등이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도교육청의 교원 임용시험 관리가 얼마나 허술한지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최종 합격자가 두 번씩이나 번복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까. 특히 도교육청은 처음 합격자가 바뀌기 전까지 실기평가 점수를 빠뜨렸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습니다. 응시자들이 체육교과의 실기평가 점수가 빠진 것 같다며 민원을 제기한 후에야 누락된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도교육청 자체 감사에서 또 다른 잘못이 드러나면서 최종 합격자가 재번복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도교육청의 교원 임용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달리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때문에 이런 일이 과연 이번에만 발생한 것인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교육청이 앞으로 이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제대로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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