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3월 계획돼 있던 식목관련 행사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취소·연기한다고 1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3월 6일 남원읍 수망리산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75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는 취소 됐다.
또 3월 7일 서귀포시청 제2청사 및 5개읍면에서 열릴 나무 나뭐주기 행사는 연기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우려로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나무 나눠주기 행사는 추후 확산 추이를 보면서 행사 계획을 다시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