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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외고 일반고 전환 모형, 공론화로 정한다
제주교육공론화위, 지난 2차 회의서 두번째 의제 결정
현재 동지역 평준화·읍면 비평준화 일반고 전환 거론
제주시 동지역으로 학교 이전할 경우 신제주권 유력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0. 01.20. 15: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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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외국어고등학교 전경.

정부의 외국어고 폐지 방침에 따라 2025년까지 일반고로 바뀌는 제주외국어고등학교의 모형이 공론화를 통해 정해진다. 제주시 동(洞)지역 서부권으로 학교를 옮기는 안까지 검토 대상에 포함되면서 앞으로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외국어고의 일반고 전환 모형'이 제주교육공론화 2호 의제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편안한 교복'(중·고생 교복 개선) 도입을 교육감에게 정책 권고했던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가 지난 17일 2차 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이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제주외고 전환 모형은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 일반고'와 '읍면 비평준화 일반고', 두 가지다. 읍면지역 비평준화 일반고로 전환할 경우 애월읍 고성리에 있는 지금의 자리를 유지하지만, 동지역 평준화 일반고로 바꾸려면 학교 이전이 필수적이다. 이 경우 신제주권에 새 부지를 확보해 학교를 옮기는 방안이 교육청 내부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시 동지역 서부권의 경우 학교 선택 제한으로 학생 수용 문제가 빚어지고 있기 때문에 (동지역 이전이 필요하다면) 노형·신제주권 이전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며 "읍면지역 평준화 일반고로 전환될 경우 지금의 자리에서 가칭 '고성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이전 등을 함께 고려해 제주외고 전환 모형을 정해야 하는 만큼 공론화 과정에서 여러 의견이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교육청 차원의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이 한차례 무산된 바 있어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도 관건이 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2015년 제주도 고교체제 개편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통해 제주외고 일반고 전환을 제안했지만 학부모, 동문 등의 반발로 없던 일이 됐다.

공론화위는 오는 2월 7일 3차 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공론화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선 세부 의제와 여론조사 방법, 도민참여단 규모와 운영 방안 등이 다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정대로 추진되면 정부가 계획한 2025년보다 이른 시기에 일반고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도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충실한 공론화 과정으로 도민이 합의하는 전환 모형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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