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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경기침체에 자영업자도 힘들다
올해 11월까지 음식점 258곳 폐업… 5년 새 최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에 동종업계간 경쟁 탓
커피숍 등 휴게음식점과 단란주점 폐업도 늘어나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입력 : 2019. 12.09. 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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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지역의 1차생산품 가격 하락과 부동산경기 부진 등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올들어 폐업하는 식당과 카페 등 휴게음식점이 증가하고 있다. 또 음주문화의 변화 등으로 단란주점도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다.

 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 11월말까지 시 관내에서 폐업한 일반음식점은 258곳으로 지난 한해 폐업한 190곳을 훌쩍 넘어섰다. 올들어 새로 문을 연 일반음식점이 497곳인 점을 감안하면 식당 2곳이 문을 여는 동안 1곳꼴로 문을 닫은 것으로, 일반음식점 폐업은 2015년과 2016년 각각 151곳에서 2017년 188곳으로 증가 추세다.

 또 ▷2015년 창업 431·폐업 151곳 ▷2016년 창업 512·폐업 151곳 ▷2017년 창업 611·폐업 188곳 ▷2018년 창업 493·폐업 190곳임을 감안하면 음식점 창업 대비 폐업하는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다. 취업난에 젊은층은 물론 은퇴자들이 상대적으로 손쉬운 음식점 창업에 뛰어들지만 최근 심화된 경기침체에다 동종업계간 경쟁 등이 겹치며 경영 악화를 견디지 못해 폐업을 선택하는 자영업자들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도심은 물론 읍면동 곳곳에 앞다퉈 생겨났던 카페와 커피숍 등 휴게음식점의 폐업도 2015년 74곳에서 2017년 100곳, 올해는 11월까지 116곳으로 나타났다.

 지역경기 침체와 직장인들의 회식문화 변화 등으로 단란주점도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신규로 허가받는 업소는 드문 반면 경영난으로 자진폐업하거나 업종변경이 늘고 있는 추세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서귀포시에서 신규로 허가받은 단란주점은 6곳에 그쳤다. 반면 이 기간은 19곳이 폐업했는데, 올들어서만 7곳이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경기 호조세와 유입인구 증가세를 업고 최근 몇 년 새 음식점과 카페 창업에 뛰어든 이들이 많았는데, 지난해부터 경기침체와 유입인구가 정체되면서 창업하는 한쪽에선 문을 닫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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