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서 '건강마루교실' 운영했더니…

지역아동센터서 '건강마루교실' 운영했더니…
서귀포 동부보건소, 근육량 늘고 건강생활실천 변화 효과
  • 입력 : 2019. 11.18(월) 18:06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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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들의 건강생활실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건강마루교실'을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건강마루교실은 지역아동센터의 신청을 받아 ▷흡연·음주 예방교육 ▷비만 예방·영양관리 교육 ▷신체활동 프로그램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진행중인데, 현재 6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30회에 걸쳐 6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마·위미 2곳에서는 각 상·하반기로 주 1~3회(총 12회) 집중프로그램을 운영, 직접 영양간식을 만들어보는 영양체험 교실과 규칙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음악줄넘기나 필라테스)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운영 전후를 비교 평가한 결과 근육량 증가율 3.9%, 건강생활실천 변화 증가율 5.5%로 작년 대비 각각 1.3%, 3.9% 높게 나타났다. 평가 결과에 따라 이달 21일 집중운영(위미) 우수자에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부보건소는 2018년에도 지역아동센터 6곳에서 28회(535명 대상)에 걸쳐 건강마루교실을 운영했는데, 집중운영이 이뤄진 2곳(위미·신흥) 학생의 체지방 감소율 1.7%, 근육량 증가율 2.6%, 건강생활실천변화 증가율 1.6%로 전반적으로 향상된 결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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