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본문으로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뉴스
정치/행정
[월드뉴스] 美 남성, 바닷물속 프러포즈 도중 익사
최고의 날이 비극으로 변해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9.23. 00:00:00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한 미국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청혼하러 바닷물에 들어갔다가 익사했다고 미국 CNN방송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루이지애나주에 사는 스티븐 웨버라는 남성은 최근 여자친구 케네샤 앙투완과 함께 아프리카 동부 탄자니아 해안에서 약 60㎞ 떨어진 펨바섬의 해저 호텔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섬에서 250여m 떨어진 곳의 수심 약 10m 위치에 고정된 특별한 객실에 묵었다.

지난 19일 그는 특별한 방식으로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여자친구를 객실에 남겨 두고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고글과 물갈퀴를 착용하고 물속에 들어간 그는 비닐에 싼 종이를 객실 유리창을 통해 앙트안에게 보여줬다.

종이에는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 말할 수 있을 만큼 오래 숨을 참을 수는 없지만, 난 당신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매일 더 사랑해!"라고 쓰여 있었다. 이어 웨버는 이 종이를 뒤집어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문구를 보여줬고, 바지에서 결혼반지도 꺼내 보였다.

이 모든 과정은 여자친구의 카메라에 담겼다. 하지만 가장 설레고 기뻐야 할 이 순간은 순식간에 비극으로 바뀌었다. 웨버가 바닷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을 거둔 것이다.

리조트 측은 사고신고에 즉각 대응했으나 도착했을 때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치/행정 주요기사
해외 수출 온라인 마케팅으로 코로나19 뚫는다 제주지역 생활안전사고, 주로 가정서 발생
'괭생이모자반 습격' 제주 수거 총력전 제주도, 안동우·김태엽 행정시장 후보자 선정
제주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 변경·공고 무더위 본격화..해발1100m 부영 오투리조트 골프…
제주 정부 재난지원금 96% 지급… 기부보다는 … 제주도, 멸종 위기 생물종 보호 나서
도 농업기술원 '킬레이트제' 기술 보급 카카오커머스, 벤처캐피탈 투자조합에 20억 출…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의견 작성 0 / 1000자

댓글쓰기
  •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