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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과 세월호에 가닿은 카메라의 힘
'사물들' 주제 정남 개인전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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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의 비디오 아트 '장소 2'.

문화공간 양 이달 25일까지


인천항, 팽목항, 제주항이 3분 42초 영상에 어른거린다. 짐작하듯 세월호의 이야기가 그곳에 있다. 그의 카메라는 다시 함덕 서우봉, 정방폭포로 향한다. 제주4·3의 넋들이 배인 공간이다.

카메라야말로 진실을 밝히는 강력한 힘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정남 작가의 비디오 아트가 문화공간 양(관장 김범진)에서 전시되고 있다. '사물들'이란 이름 아래 '로드무비', '홍콩, 영화', '장소 1', '장소 2' 등이 나왔다.

그는 영화광에서 영화이론가로, 비디오아트 작가로 변모해온 작가다. '로드무비', '홍콩, 영화'는 이같은 그의 개인사가 포개진 작품이다. '장소' 연작은 세월호와 4·3의 한가운데 가닿으려 한다.

한 편의 추리소설 같은 18분여의 영상 '사물들'에는 빨간 공이 등장한다. 카메라가 켜졌다는 신호를 의미하는 형상으로 현장을 바로 기록하고 알린다는 의미가 있다. 빨간 공은 '장소 1'에서 빨간 점으로 표현된다.

전시는 이달 25일까지 계속된다. 김연주 기획자는 "제주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비디오 아트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라고 했다. 문화공간 양 주소는 제주시 거로남6길 13. 목~일요일 낮 12~오후 6시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064)755-2018.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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