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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산성비 대책 마련 적극적으로 나서라
편집부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8.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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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제주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제주에 내리는 비는 대부분 산성비라고 합니다. 산성비는 수소이온농도지수(pH)가 5.6 이하인 비를 얘기합니다. 산성비가 내리면 토양의 질이 나빠지고 식물이 잘 자랄 수 없습니다. 산성비에 녹아내려 용해된 알루미늄은 인체에도 악영향을 끼쳐 눈을 자극하고 피부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럼 올해 제주에는 얼마나 강한 산성비가 내렸을까요? 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측정한 비의 평균 산도(pH)를 보면 올해 7월 4.9, 6월 4.4, 5월 4.4, 4월 4.5, 3월 4.4, 2월 4.7이며 지난 1월에 4.1로 가장 강한 산성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와 2017년에도 10월과 4월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pH 5.0 미만의 수치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청정함을 자랑하는 제주의 산성비 대응은 허술하기 짝이 없습니다. 관측장비는 2곳 뿐이고 이중 한 곳은 고장으로 8개월째 운영이 멈춰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산성비의 기준도 환경부와 다르게 자의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pH 5.6 이하를 기준으로 하지만 제주자치도는 pH 5.0이하를 기준으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자치도가 산성비에 대해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물론 산성비는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것은 아닌 만큼 지자체 차원에서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제주는 '청정'이 브랜드인 만큼 대내적으로는 자동차 증가를 억제하고 대외적으로는 중국이나 일본과도 산성비 대책을 공동으로 논의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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