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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교비정규직 2차 총파업 예고
"거짓말·대국민사기극 동참 못해 교섭 중단"
도교육청 앞 천막농성 56일 농성은 마무리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입력 : 2019. 07.21. 10: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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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교육청 앞 천막농성을 접었지만 2차 총파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는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56일차를 맞은 제주도교육청 천막농성을 마무리하지만 교섭을 중단하고 2차 총파업 및 총력투쟁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2차 총파업 시기는 각급 학교의 방학이 끝난 뒤인 9월쯤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대회의는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총파업 이후 열린 중앙쟁의대책위원회 결정으로 다시 2차 총파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면서 "더 이상 거짓말교섭 대국민사기극에 동참할 수 없다. 총파업 전후로 바뀐 교육당국의 거짓말과 대국민사기극을 규탄하며, 교섭을 중단하고 제2총파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대회의는 "지난 4월 1일 집단교섭에 대한 요청을 시작으로 중앙노동위원회의 3차례 조정과 총 11회의 교섭을 진행했지만 교육부는 시작부터 집단교섭 참가를 포기하였고, 교육감협의회는 교섭 진전을 지연시키며 파행으로 몰아갔다"면서 "총파업 지지여론과 공약이행을 거부하는 교육당국에 대한 규탄의 여론이 모아지자, 교육부가 실무교섭에 참가해 성실교섭을 약속했지만 총파업이 끝나자 또 다시 교육부는 실무교섭에 불참하기로 결정하였고, 교섭지연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연대회의는 "뜨거운 7월 태양 아래 진행한 3, 4, 5일 3일 파업 이후, 지금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열사병과 감기몸살을 겪고 있다"며 "또한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3일치 일당마저 깎였지만, 국민들의 성원에 지난 상처가 다 나은 것처럼 감동하고 울었기에 후회는 없다. 제2총파업으로 40만 비정규직 일자리를 정규직 일자리로 바꾸고, 비정규직없는 세상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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